매일 아침 눈을 뜨는 순간, 우리에게는 아무것도 쓰이지 않은 깨끗한 도화지 같은 24시간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틱낫한 스님의 말씀처럼, 어제의 후회나 내일의 불안을 잠시 내려놓는다면 우리는 매일 아침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어요. 아침의 공기는 어제와 같아 보일지 몰라도, 그 시간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에 따라 하루의 색깔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답니다.
우리는 가끔 어제 했던 실수나 실수했던 말들을 머릿속에 가득 담은 채 아침을 맞이하곤 해요. 마치 무거운 배낭을 메고 걷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사실 어제의 우리는 이미 지나간 시간 속에 있고, 지금 눈을 뜬 당신 앞에는 오직 신선하고 새로운 시간만이 놓여 있습니다. 이 24시간은 당신이 무엇을 채워 넣느냐에 따라 기적을 만들 수도,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도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얼마 전, 저 비비덕도 유난히 힘든 하루를 보내고 침대에 누웠던 적이 있어요. 다음 날 아침이 오는 게 무서워서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있었죠. 그런데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을 보며 문득 깨달았어요. '아, 오늘 나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24시간이 생겼구나!'라고요. 그 생각을 하니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지면서, 오늘 하루는 따뜻한 차 한 잔을 천천히 마셔보자는 작은 다짐을 할 수 있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아침, 혹시 무거운 마음으로 눈을 뜨지는 않으셨나요? 그렇다면 잠시 깊게 숨을 들이마셔 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속삭여 주세요. 나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하고 새로운 24시간이 주어졌다고 말이에요. 오늘 하루를 아주 작은 행복들로 채워보려는 작은 시도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새로운 24시간을 저 비비덕이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