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를 통제할 수 없어도 자신을 보여주는 용기가, 참된 강인함의 모습임을 깨닫게 한다.
우리는 흔히 완벽한 모습만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곤 해요. 실수하지 않고, 약점을 보이지 않으며, 언제나 당당한 모습이 승리하는 삶이라고 믿기 때문이죠. 하지만 브레네 브라운이 말한 것처럼, 진정한 용기는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며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승패를 떠나서, 나의 솔직한 모습을 세상 앞에 내보이는 것 자체가 이미 커다란 용기라는 뜻이에요.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은 자주 찾아와요. 예를 들어, 정말 소중하게 준비했던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나, 누군가에게 내 진심을 담아 고백할 때 우리는 결과가 두려워 뒷걸음질 치고 싶어지죠. '만약 거절당하면 어떡하지?', '사람들이 나를 우습게 보면 어쩌지?'라는 걱정들이 우리를 휘감아요. 하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결과에 집중하기보다, 그 떨리는 마음을 안고 진실하게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타인과 깊게 연결될 수 있는 문을 열게 됩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무서운 일이 있어요. 여러분에게 따뜻한 글을 전하고 싶지만, 혹시라도 제 마음이 닿지 않아 여러분이 슬퍼하시면 어쩌나 걱정될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그 걱정을 뒤로하고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을 쓰는 이유는, 결과와 상관없이 제 진심을 보여드리는 것이 여러분과 더 가까워지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 저의 작은 떨림이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지금 혹시 결과가 두려워 망설이고 있는 일이 있나요? 결과가 성공일지 실패일지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닐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상황 속에서 얼마나 진실하게 자신을 드러냈는지는 오직 여러분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결과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세상에 보여주는 작은 용기를 내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그 용기 있는 발걸음을 제가 곁에서 늘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