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때때로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구렁텅이 앞에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곤 해요.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의 이 말처럼, 우리를 가로막는 거대한 절벽이나 어두운 심연은 사실 외부의 환경보다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낸 경우가 훨씬 많답니다. 불안과 걱정,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두려움이 차곡차곡 쌓여 우리 앞에 넘을 수 없는 벽을 세우고 말죠. 하지만 그 깊은 어둠 속에서도 우리를 건너게 해주는 힘은 다름 아닌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에요.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은 자주 찾아와요. 예를 들어,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거나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가 서먹해졌을 때, 우리 머릿속은 이미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리며 커다란 구렁텅이를 만들어내곤 하죠. '실수하면 어떡하지?',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게 되면 어쩌지?'라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우리를 짓누르는 거예요. 하지만 그 막막한 두려움 속에서 아주 작은 용기, 즉 상대를 믿어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나 나 자신을 응원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싹트면, 우리는 어느새 그 어둠을 지나 반대편으로 발을 내딛게 된답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새로운 글을 쓰기 전에 커다란 걱정의 늪에 빠질 때가 있어요. '사람들이 내 진심을 몰라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저를 삼키려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저는 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요. 두려움보다는 사랑을, 걱정보다는 따스함을 선택하려고 노력하죠. 마음이 중심을 잡고 나면, 머릿속의 거대한 심연은 어느덧 작게 느껴지고 저는 다시 씩씩하게 걸어 나갈 힘을 얻게 된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을 괴롭히는 커다란 구렁텅이가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그 깊이를 측정하느라 애쓰기보다는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작은 빛을 찾아보세요. 그 빛이 여러분을 안전하게 건너편으로 인도해 줄 거예요. 잠시 눈을 감고, 불안한 생각 대신 스스로를 다독여주는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