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심연을 만들고, 심장은 사랑의 다리로 그곳을 건넌다는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의 말은 참 깊은 울림을 줍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스스로 만든 생각의 늪에 빠지곤 해요. 불안, 두려움, 그리고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들이 커다란 구덩이가 되어 우리 앞을 가로막을 때가 있지요.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그 어두운 심연은 때때로 너무 깊어서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절망감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문장의 아름다움은 그 깊은 구덩이를 건너는 방법이 우리 안에 이미 있다는 데 있어요. 바로 따뜻한 사랑의 다리입니다. 여기서 사랑이란 거창한 희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에요. 나 자신을 보듬어주는 다정함,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향한 작은 친절, 그리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따뜻한 시선이 바로 그 다리를 구성하는 재료가 됩니다. 차가운 논리와 비판적인 생각들이 심연을 넓힐 때, 우리는 사랑이라는 온기로 그 틈을 메울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저 비비덕도 마음속에 작은 구덩이가 생겼던 적이 있어요.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실수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워 마치 끝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는 기분이었죠. 그때 저는 잠시 모든 생각을 멈추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저 자신에게 말해주기로 했어요. '괜찮아, 비비덕아. 너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요. 나를 향한 그 작은 응원이 마치 튼튼한 나무다리처럼 저를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데려다주었답니다.
지금 혹시 마음속에 커다란 불안의 구덩이가 생겨 막막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너무 복잡한 해결책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아주 작은 사랑의 조각을 먼저 찾아보세요. 나를 향한 따뜻한 말 한마디, 혹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건네는 다정한 안부 인사 하나가 당신의 마음을 건너게 해줄 든든한 다리가 되어줄 거예요. 오늘 하루, 당신의 마음속에 사랑의 다리를 놓는 작은 연습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