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 왈도 에머슨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묘하게 차분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우리는 종종 행복의 열쇠를 다른 사람의 손에 쥐여주곤 하거든요. 누군가의 칭찬 한마디에 세상이 다 밝아지는 것 같다가도, 타인의 무심한 말 한마디에 금세 마음의 평화가 무너져 내리기도 하죠. 하지만 이 문장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진실을 속삭여주고 있어요. 진정한 평온과 행복의 주인은 오직 나 자신뿐이라는 사실을 말이에요.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좋은 영화를 볼 때,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낼 때 행복을 느낀다고 믿지만, 사실 그 순간의 감정을 완성하는 것은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나의 마음 상태예요. 아무리 화려한 파티에 있어도 내 마음이 불안으로 가득 차 있다면 결코 평화를 누릴 수 없답니다. 반대로 혼자 있는 조용한 방 안에서도 내가 나 자신과 화해하고 있다면 그 어떤 곳보다 아늑하고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어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늘 타인의 시선에 민감해서 늘 불안해하던 친구였어요. SNS에 올라온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사진을 보며 자신의 삶이 초라하다고 느끼곤 했죠. 그러던 어느 날, 그 친구가 아주 작은 결심을 했대요. 남들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는 대신, 매일 밤 자기 전 스스로에게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너는 지금 그대로 충분해'라고 말해주기로 한 거예요.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친구의 눈빛에는 예전에는 없던 단단한 평온함이 깃들기 시작했어요. 외부의 소음이 아닌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것이죠.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제 작은 날개를 다독이며 스스로를 안아준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누군가의 인정이나 반응을 기다리기보다 스스로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어주는 건 어떨까요? 외부의 날씨는 우리가 조절할 수 없지만, 내 마음이라는 정원의 날씨는 우리가 돌볼 수 있답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마음에게 가장 다정한 말을 건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