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가두는 것은 눈에 보이는 창살이나 높은 담벼락이 아니에요. 어쩌면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두려움이라는 보이지 않는 감옥일지도 몰라요. 아웅산 수치 여사의 이 말은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걱정이 얼마나 우리의 가능성을 제한하는지, 그리고 진정한 자유란 외부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하고 놓아주는 데 있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두려움이 앞서면 우리는 시작조차 하지 못한 채 제자리에 머물게 되니까요.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수많은 작은 감옥을 스스로 만들곤 해요.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싶지만 남들이 비웃을까 봐 두려워 포기하거나, 진심을 전하고 싶지만 거절당할까 봐 입을 닫아버리는 순간들이 있죠. 이런 순간마다 우리는 스스로를 안전한 곳에 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좁은 공간에 가두고 있는 셈이에요. 자유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두려움 없이 시도할 수 있는 용기에서 시작되는 것이랍니다.
저 비비덕도 예전에는 새로운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게 너무 무서웠던 적이 있어요. 혹시나 내 이야기가 재미없으면 어쩌나, 나를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들로 제 마음의 문을 꼭 닫고 있었죠. 하지만 용기를 내어 먼저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넸을 때, 제가 걱정했던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히려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그날 이후로 저는 두려움이라는 문을 조금씩 열어가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지금 당신을 붙잡고 있는 두려움은 무엇인가요? 그것이 아주 작은 것이라도 괜찮아요. 그 두려움이 당신의 빛나는 가능성을 가로막지 않도록, 아주 작은 발걸음부터 내디뎌 보았으면 좋겠어요. 오늘 하루, 두려움 뒤에 숨어있던 당신의 진짜 모습을 세상에 조금만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당신은 충분히 자유로워질 자격이 있는 소중한 존재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