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넘어짐을 경험하곤 해요. 때로는 아주 작은 실수 때문에,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커다란 시련 때문에 무릎이 깨지고 마음이 아픈 날들이 있죠. 랄프 왈도 에머슨의 이 문장은 우리에게 넘어지는 것 자체가 실패가 아니라고 다정하게 속삭여줍니다. 진정한 영광은 한 번도 넘어지지 않는 완벽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흙을 털고 다시 일어나는 그 용기 속에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은 정말 자주 찾아와요. 열심히 준비했던 프로젝트가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혹은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서툰 말 한마디로 멀어지게 되었을 때 우리는 깊은 좌절감을 느끼죠. '나는 왜 이럴까'라며 스스로를 자책하며 어두운 방 안에 혼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그런 밤들 말이에요. 하지만 그 넘어짐은 우리가 무언가에 진심을 다해 도전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도 해요.
제 친구 중에 유독 완벽주의가 강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작은 실수 하나만 생겨도 마치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괴로워하며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 했죠. 어느 날, 그 친구가 반복되는 실패로 힘들어할 때 저는 이 문장을 떠올리며 말해주었어요. 넘어지는 건 네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뜻이라고요. 시간이 흐른 뒤, 그 친구는 실패를 실패로 두지 않고 그 경험을 밑거름 삼아 훨씬 더 단단하고 멋진 사람이 되어 나타났답니다.
여러분도 혹시 지금 넘어져서 아픈 상태인가요? 그렇다면 잠시 숨을 고르며 아픈 곳을 어루만져주세요. 하지만 너무 오래 머물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다시 일어날 힘을 모으는 과정 또한 영광으로 가는 소중한 일부니까요. 오늘 하루, 넘어진 자리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우는 작은 발걸음을 내딛어보는 건 어떨까요? 비비덕이 여러분의 그 용기 있는 시작을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