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두 크리슈나무르티가 말한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우리 마음속에 숨어있는 아주 깊은 울림을 발견하게 돼요. 지능이라는 것이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풀거나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 자신을 판단 없이 바라보며 순수한 자애로움을 품는 것이 가장 높은 형태의 지성이라고 말이죠. 우리는 평소에 스스로에게 참 엄격한 편이에요. 실수했을 때나 마음이 흔들릴 때, 우리는 마치 날카로운 칼을 든 판사가 되어 자신을 몰아세우곤 하죠. 하지만 진정한 지혜는 나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따뜻하게 안아주는 힘에서 시작된답니다.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은 정말 자주 찾아와요. 중요한 발표를 망쳤거나, 소중한 사람에게 예기치 못한 말실수를 했을 때, 우리 마음은 자책이라는 소용돌이에 빠지기 쉬워요. '나는 왜 이럴까', '더 잘할 수 있었는데'라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우리를 괴롭히죠. 이때 우리는 스스로를 비판하는 대신, 마치 친한 친구가 힘들어할 때 곁에 있어 주는 것처럼 나 자신을 바라봐야 해요. 내가 지금 얼마나 아픈지,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를 그저 묵묵히 관찰하며 다독여주는 연습이 필요해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실수할 때가 있어요. 맛있는 간식을 먹으려다 옷에 묻히거나, 길을 걷다 엉뚱한 방향으로 갈 때도 있죠. 그럴 때마다 저는 제 자신을 혼내기보다는 '아, 비비덕이 지금 조금 서툴렀구나, 괜찮아'라고 말하며 스스로를 토닥여준답니다. 이렇게 나를 판단 없이 바라보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면, 신기하게도 마음의 소란이 조금씩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나를 비난하는 에너지를 자애로운 시선으로 바꿀 때, 우리는 비로소 내면의 평화를 만날 수 있는 거예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을 한번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혹시 스스로를 아프게 하는 날카로운 시선이 머물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에요. 만약 발견한다면, 그 시선을 거두고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는 것, 그것이 바로 당신이 가진 가장 아름답고 높은 지성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