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사건과 마주하게 됩니다. 어떤 날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 아래서 모든 일이 술술 풀리는 것 같지만, 또 어떤 날은 예기치 못한 소나기에 흠뻑 젖어버리기도 하죠. T. 하브 에커의 이 문장은 우리가 그 비를 맞을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일깨워줍니다. 삶이 나에게 일어나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믿는 마음과, 내가 직접 나의 길을 그려나갈 수 있다고 믿는 마음 사이에는 아주 커다란 차이가 존재합니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환경이나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곤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상사에게 꾸중을 들었을 때 '나는 왜 항상 운이 없을까'라며 자책하거나 상황을 탓하며 주저앉아 버릴 때가 있죠. 반면, 어떤 이들은 그 꾸중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아 '어떻게 하면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전자는 삶의 핸들을 놓아버린 상태이고, 후자는 비록 거친 길일지라도 스스로 핸들을 꽉 쥐고 나아가는 상태인 셈입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무서운 폭풍우가 몰아칠 때 무서워서 둥지 밑으로 숨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생각해요. 이 폭풍우가 지나간 뒤에 더 단단해진 깃털을 가질 수 있는 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요. 상황을 바꿀 수는 없더라도,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과 대응 방식은 온전히 나의 선택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마음속에 작은 용기가 싹트기 시작합니다.
지금 혹시 예상치 못한 힘든 상황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면, 잠시 숨을 고르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지금 상황에 떠밀려 가고 있는가, 아니면 이 상황을 통해 무엇을 만들고 싶은가 하고 말이에요. 당신의 삶이라는 멋진 도화지에 붓을 든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오늘 하루, 아주 작은 선택 하나라도 당신의 의지로 결정해보는 연습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될 아름다운 변화를 저 비비덕이 온 마음 다해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