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소에 자신이 얼마나 단단한 사람인지 잘 알지 못해요. 마치 잔잔한 호수처럼 평화로운 날들 속에서는 내 안에 어떤 힘이 숨어 있는지 느낄 겨를이 없으니까요. 밥 말리의 이 말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폭풍우를 만났을 때, 비로소 우리 내면의 진정한 용기가 깨어난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 강해지는 것이 선택이 아닌 유일한 생존 전략이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거대하고 단단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은 불쑥 찾아오곤 해요. 갑작스러운 이별이나 실패, 혹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듯한 상실감이 우리를 덮칠 때가 있죠. 그럴 때 우리는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 같아 두렵고 무력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그 막막한 상황 속에서 우리는 매일 아침 다시 눈을 뜨고, 묵묵히 할 일을 해내며, 눈물을 닦고 다시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그 과정 하나하나가 우리가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를 증명하는 소중한 증거들이에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 젖은 깃털처럼 무겁고 축 처지는 날이 있어요. 세상의 모든 파도가 저를 덮치는 것 같아 숨고 싶을 때도 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 봐요.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거나, 짧은 산책을 하는 것처럼요. 그런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결국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된다는 것을 배웠거든요. 저 역시 선택의 여지가 없는 힘든 순간들을 지나오며, 제 안의 작은 날개가 생각보다 튼튼하다는 것을 발견했답니다.
지금 혹시 견디기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당신의 숨겨진 힘을 발견해 나가는 아주 중요한 여정 중에 있는지도 몰라요. 당신이 지금 버티고 있는 그 순간 자체가 이미 당신이 얼마나 강한 사람인지를 말해주고 있어요. 그러니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해내고 있고, 당신 안에는 생각보다 훨씬 더 큰 빛이 반짝이고 있으니까요. 오늘 하루, 고생한 자신을 꼭 안아주며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건 어떨까요?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