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버트 허버드의 이 문장을 가만히 곱씹어 보면 마음 한구석이 가벼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우리는 가끔 삶이라는 커다란 무게에 짓눌려 모든 순간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곤 하죠. 실수하면 큰일 날 것 같고, 남들에게 뒤처지면 영영 못 따라잡을 것 같은 불안함 때문에 스스로를 너무 엄격하게 다스리며 살아가곤 해요. 하지만 결국 우리 모두는 삶이라는 여행을 마치고 떠나게 될 여행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끝이 정해져 있는 여행이라면, 조금 더 웃고 조금 더 여유를 가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일상 속에서 우리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일희일비하며 스트레스를 받곤 해요. 예를 들어,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밤잠을 설치거나, 길을 가다 넘어졌을 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며 얼굴이 붉어지는 그런 순간들 말이에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실수할까 봐 무서워서 발걸음을 조심조심 내디딜 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생각해요. 넘어져서 무릎이 조금 까진다고 해도, 그건 그저 여행 중에 겪는 작은 에피소드일 뿐이라고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 서툰 순간조차 우리 삶의 소중한 조각들이니까요.
어느 따뜻한 오후, 카페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던 일이 떠올라요. 다들 무언가에 쫓기듯 바쁘게 걷고 있었지만, 그중 한 아이는 길가에 핀 작은 꽃을 보며 환하게 웃고 있었죠. 그 아이의 눈에는 세상이 얼마나 즐거운 놀이터처럼 보였을까요? 어른이 된 우리는 너무 많은 책임감과 계획 속에 갇혀 저 아이처럼 순수한 즐거움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지 돌아보게 돼요. 삶을 너무 진지하게만 대하면, 발밑에 핀 예쁜 꽃과 시원한 바람의 감촉을 느낄 여유조차 사라져 버리거든요.
오늘 하루만큼은 스스로에게 조금만 더 너그러워져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계획했던 일을 다 해내지 못했더라도, 혹은 작은 실수를 저질렀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당신은 지금 충분히 잘 해내고 있어요. 잠시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주변의 작은 행복들을 찾아보세요. 맛있는 커피 한 잔, 창가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혹은 사랑하는 사람의 짧은 안부 인사 같은 것들 말이에요. 삶을 조금 더 가볍게, 그리고 조금 더 즐겁게 바라볼 수 있는 용기를 내보시길 저 비비덕이 곁에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