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 길을 잃었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열심히 노력했던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나거나, 소중하게 생각했던 시간이 아무런 결실 없이 사라져 버린 것 같아 허무함이 밀려오는 순간 말이에요. 로댕의 이 문장은 그런 우리에게 아주 따뜻한 위로를 건네줍니다. 우리가 겪은 모든 순간, 심지어 그것이 실패나 실수였다 할지라도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인가를 배우고 지혜를 얻었다면 그 시간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니까요.
일상 속에서도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곤 해요. 예를 들어, 오랫동안 준비했던 시험에서 떨어진 친구가 있다고 해볼까요? 그 친구는 책상 앞에 앉아 보낸 수많은 밤이 모두 버려진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자책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익힌 인내심, 스스로를 통제하는 법,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깨닫게 된 통찰력은 다음 도전을 위한 가장 단단한 밑거름이 됩니다. 결과는 실패였을지 몰라도, 그 시간은 결코 낭비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마음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질 거예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실수할 때가 있어요. 맛있는 옥수수를 먹으려다 떨어뜨리거나, 길을 잘못 들어 엉뚱한 곳에 도착하기도 하죠. 처음에는 '아, 내 소중한 시간이 이렇게 날아가 버렸어!'라며 속상해하기도 하지만, 곧 그 길에서 예쁜 꽃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풍경을 보며 미소 짓게 돼요. 엉뚱한 길로 들어선 덕분에 얻은 이 작은 행복이 저에게는 아주 값진 경험이 되거든요. 이처럼 경험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낭비된 시간은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답니다.
오늘 혹시 무언가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면, 잠시 숨을 고르고 스스로에게 물어봐 주세요. 이 경험을 통해 내가 배운 작은 조각은 무엇일까 하고 말이에요. 결과에만 집중하기보다 그 과정에서 얻은 마음의 근육에 집중해 보세요. 당신이 겪은 모든 순간은 당신을 더 깊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소중한 과정이니까요. 오늘 하루, 당신이 지나온 모든 발걸음을 따뜻하게 안아주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