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만들어가는 존재로서의 삶이야말로, 가장 열정적인 여정이다.
시몬 드 보부아르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우리가 매일 아침 새로운 옷을 입듯 스스로를 새롭게 빚어갈 수 있다는 용기가 느껴져요.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모습이나 역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선택과 경험을 통해 비로소 나라는 존재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니까요. 여성이라는 정체성 또한 주어진 운명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과정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지 않나요? 어제는 실수해서 자책하고, 오늘은 무기력함에 빠져 있을 때도 있지만, 우리는 그 모든 순간을 지나며 조금씩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어요. 마치 작은 새싹이 거친 비바람을 견디며 결국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것처럼, 우리 안의 잠재력은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삶을 대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할 수 있답니다.
제 친구 중에 유난히 소심하고 자기 표현이 서툴렀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늘 자신이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믿었죠. 하지만 어느 날부터 작은 취미를 시작하고, 조금씩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연습을 하더니, 이제는 누구보다 당당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고 있어요. 친구는 태어난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새로운 자아를 만들어낸 셈이죠.
저 비비덕도 여러분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지금의 모습이 당신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앞으로 어떤 색깔로도 물들 수 있는 도화지 같은 존재니까요. 오늘 하루, 당신이 되고 싶은 모습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작은 선택 하나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주 작은 변화라도 괜찮아요. 당신이 만들어갈 눈부신 내일을 저 비비덕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