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맑은 호수에 돌을 던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우리가 매일 머릿속에 품고 다니는 생각들은 작은 돌멩이와 같아서, 그 돌이 만들어내는 파동이 결국 우리 마음이라는 호수의 상태를 결정짓기 때문이죠. 부정적인 생각이나 걱정이라는 돌을 계속 던진다면 우리의 마음은 늘 일렁이고 탁해질 수밖에 없지만, 감사와 희망이라는 부드러운 돌을 던진다면 마음은 어느새 잔잔하고 투명해질 거예요.
우리의 일상은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생각들로 채워져 있어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한 압박감을 떠올리기도 하고, 누군가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를 밤늦게까지 곱씹으며 괴로워하기도 하죠. 이런 사소한 생각의 습관들이 쌓여서 결국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 즉 마음의 질을 만들어낸답니다.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그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우리 마음의 평화를 결정하는 열쇠가 되는 셈이에요.
제 친구 중에 유독 걱정이 많은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도 '이걸 먹으면 살이 찔 텐데'라며 걱정했고, 멋진 풍경을 보면서도 '내일은 비가 오면 어떡하지'라며 불안해했죠. 친구의 마음은 늘 먹구름이 낀 것처럼 어두웠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 친구가 의식적으로 '지금 이 순간의 맛'과 '지금 이 순간의 아름다움'에만 집중하기로 결심하더라고y라고 말해주더라고요. 신기하게도 그 작은 생각의 전환이 친구의 표정을 밝게 바꾸어 놓았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이라는 정원에 어떤 씨앗을 심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셨으면 좋겠어요. 불안과 질투라는 잡초를 키우고 있지는 않나요? 아니면 친절과 긍정이라는 꽃을 피우고 있나요? 거창한 변화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아주 작은 순간이라도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예쁜 생각을 심어보세요. 여러분의 마음이 조금 더 맑고 아름다운 빛으로 가득 차기를 저 비비덕이 곁에서 늘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