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아서 워드의 이 아름다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몽글몽글한 온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아요. 따뜻한 미소는 친절함이라는 만국 공통어라는 말은, 우리가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살아간다 해도 진심 어린 웃음 하나만 있다면 마음과 마음이 연결될 수 있다는 마법 같은 약속처럼 들리거든요. 거창한 위로나 긴 설명이 없어도, 그저 입가에 머무는 부드러로운 미소 하나가 상대방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감동적이지 않나요?
우리의 일상을 가만히 살펴보면, 이 미소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는 순간들이 참 많아요. 아침 출근길, 붐비는 지하철에서 마주친 낯선 이와 눈이 마주쳤을 때 아주 살짝 지어 보인 미소, 혹은 편의점 직원분께 건네는 작은 웃음 같은 것들 말이에요. 이런 작은 행동들은 대단한 사건은 아니지만, 서로의 하루를 조금 더 살만하게 만드는 작은 빛줄기가 되어준답니다.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이나 미안함도 따뜻한 미소 하나에 담아 전달하면, 상대방은 그 속에 담긴 진심을 마법처럼 알아차리곤 하죠.
얼마 전 제가 아주 지치고 힘든 하루를 보냈던 적이 있어요. 모든 일이 꼬이는 것 같고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 듯한 기분이 들 때였죠. 그때 단골 카페에 갔는데, 평소처럼 저를 반겨주며 환하게 웃어주시는 사장님의 미소를 보게 되었어요. 특별한 위로의 말은 없으셨지만, 그 따뜻한 눈인사와 미소 하나에 '아, 오늘도 괜찮은 하루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안도감이 들더라고요. 그 짧은 찰나의 미소가 저에게는 세상 그 어떤 긴 문장보다 더 큰 위로와 친절로 다가왔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누군가에게 아주 작은 친절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거창한 도움을 주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이웃에게, 혹은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따뜻한 미소 한 번을 건네보세요. 여러분이 건넨 그 작은 미소가 누군가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될지도 모른답니다. 오늘 여러분의 입가에 머무는 그 따뜻한 미소가 세상 곳곳으로 퍼져나가, 모두의 마음이 조금 더 포근해지기를 저 비비덕이 곁에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