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리 마음속에 숨겨진 작은 빛 하나가 떠오르는 것 같아요. 타고난 재능을 사용하는 것이 곧 가장 큰 행복이라는 말은, 우리가 단순히 무언가를 잘해내는 것을 넘어 우리 존재의 목적과 맞닿아 있는 일을 찾을 때 비로소 영혼이 안식을 얻는다는 뜻이 아닐까요? 재능이란 거창한 천재성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향해 내어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하고 고유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일상은 가끔 너무 바쁘고 지쳐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잊어버리곤 하죠. 남들의 속도에 맞추려다 정작 내 안의 목소리를 놓치기도 하고요. 하지만 문득 무언가에 몰입했을 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일을 마친 뒤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이 차오르는 순간이 있어요. 그 찰나의 기쁨이 바로 우리 안에 숨겨진 재능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제 친구 중에 그림 그리는 걸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는 낮에는 평범한 사무직으로 일하지만, 퇴근 후 작은 스케치북을 펼칠 때 눈빛이 완전히 달라지곤 해요.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저 취미라고 말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그 시간만큼은 친구의 얼굴에 세상에서 가장 환한 미소가 번지거든요. 그 친구는 그림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그 과정에서 얻는 평온함이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된다고 말해주었어요. 재능을 사용하는 것이 곧 행복이 되는 순간을 직접 보여준 셈이죠.
저 비비덕도 여러분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여러분이 가진 아주 작은 재능이라도 절대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요리를 맛있게 하는 것, 누군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 혹은 식물을 정성껏 돌보는 것까지도 모두 여러분만의 소중한 재능이에요. 오늘 하루, 여러분이 가진 그 작은 빛을 아주 조금이라도 사용하며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손끝에서 피어날 그 행복을 저 비비덕이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