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더 많은 것, 더 높은 곳, 더 화려한 것을 손에 넣어야만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믿곤 해요. 통장 잔고가 늘어나고,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가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취를 이루어야 비로소 내 삶이 가득 차오를 거라고 말이죠. 하지만 웨인 다이어의 이 문장은 우리에게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요. 풍요로움이란 외부에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음의 주파수를 맞추는 일이라는 사실을요.
일상 속에서 이 말을 떠올려 보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가로 스며드는 따스한 햇살, 갓 구운 빵의 고소한 냄새, 퇴근길에 우연히 마주친 예쁜 노을 같은 것들은 우리가 애써서 얻어낸 것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우리가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알아차리고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 우리의 마음은 이미 풍요로움의 주파수에 맞춰져 있는 상태가 돼요. 풍요는 채우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니까요.
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얼마 전 저는 아주 바쁘고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냈어요. 해야 할 일은 쌓여 있고 마음은 늘 허기진 상태였죠. 마치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픈 것처럼 무언가 결핍되어 있다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었거든요. 그러다 문득 길가에 핀 작은 들꽃을 한참 동안 바라보게 되었어요. 그 작은 생명이 척박한 보도블록 사이에서 피어난 것을 보며, 문득 제가 놓치고 있던 작은 기쁨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깨달았죠. 그 순간 제 마음의 채널이 '부족함'에서 '감사함'으로 툭, 하고 옮겨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무언가를 더 채우려고 애쓰기보다는 이미 당신의 삶에 흐르고 있는 작은 축복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요. 따뜻한 차 한 잔의 온기나 친구의 다정한 안부 인사 같은 것들 말이에요. 여러분의 마음이 이미 충분히 아름답고 풍요롭다는 것을 믿어보세요. 오늘 밤 잠들기 전, 오늘 하루 당신이 발견한 작은 풍요로움 세 가지만 마음속으로 되뇌어 보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