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그때마다 우리 마음속에는 작은 겁쟁이가 나타나 속삭이곤 해요. 만약 이 길을 선택했다가 실패하면 어떡하지? 실수하면 사람들이 나를 비웃지는 않을까? 엘버트 허버드의 말처럼, 인생에서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실수를 할까 봐 끊임없이 두려워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 그 자체일지도 모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안전한 울타리 안에 머물게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넓은 세상을 가로막는 높은 벽이 되기도 하니까요.
이런 마음은 일상 속 아주 작은 순간에서도 느껴지곤 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고 싶거나 직장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우리는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히기 쉬워요. 저 비비덕도 예전에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시도하려 할 때, 혹시나 글이 엉망이 되어 읽는 분들을 실망시키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며칠 밤을 뜬눈으로 지샌 적이 있답니다. 결국 제가 깨달은 것은, 조금 서툴고 실수하더라도 일단 시작하는 용기가 완벽한 계획보다 훨씬 더 가치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실수는 결코 실패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아주 친절한 이정표와 같아요. 넘어져 본 사람만이 땅의 단단함을 알 수 있고, 길을 잃어본 사람만이 자신만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갈 수 있는 법이니까요. 실수할까 봐 움츠러들어 있는 상태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차라리 마음껏 부딪히고 배우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흉터를 훈장처럼 여기는 마음가짐이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는 그 두려움이 무엇인지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그 두려움 때문에 포기하고 싶었던 작은 일 하나를 아주 작게라도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실수해도 괜찮아요. 그 실수가 모여 당신이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완성해 나갈 테니까요. 저는 언제나 이곳에서 여러분의 용기 있는 첫걸음을 따뜻하게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