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나이팅게일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곤 해요. 우리가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외부의 시련이 아니라, 바로 '얼마나 오래 걸릴까'라는 막연한 두려움일 때가 많거든요. 목표를 이루기까지 남은 긴 시간을 계산하다 보면,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갇힌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이 문장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진실을 일깨워줍니다. 우리가 망설이는 그 순간에도 시간은 멈추지 않고 묵묵히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에요.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커피를 마시고, 일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이 반복적인 흐름 속에서 시간은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지나갑니다. 만약 우리가 무언가를 시작하기를 주저하며 1년, 2년을 보낸다면, 그 1년과 2년은 결국 사라져 버리는 시간일까요? 아니요, 그 시간은 우리가 꿈을 향해 도전했든 아니든 똑같이 흘러가 버립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가 아니라, 그 흐르는 시간 속에 우리가 무엇을 담아내고 있느냐 하는 문제인 것이죠.
제 친구 중에 아주 오랫동안 자신만의 작은 공방을 차리고 싶어 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주변에서는 이미 늦은 것 아니냐며, 준비 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것 아니냐고 걱정 섞인 말을 건네기도 했죠. 그 친구는 매일 밤늦게까지 기술을 익히고 재료를 공부하며 긴 시간을 보냈답니다. 하지만 친구는 '어차피 시간은 흐를 텐데, 나중에 후회하는 것보다 지금 이 시간을 가치 있게 쓰고 싶어'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어요. 그리고 마침내 공방 문을 열었을 때, 그 친구의 눈에는 그동안의 기다림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확신이 가득했답니다.
여러분도 혹시 너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소중한 꿈을 뒤로 미뤄두고 있지는 않나요?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며 멈춰 서 있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소중해요. 오늘 아주 작은 발걸음이라도 좋으니, 그 꿈을 향해 한 걸음만 내디뎌 보세요. 시간이 흐른 뒤 뒤돌아보았을 때, 흐르는 시간 속에서 묵묵히 길을 걸어온 자신을 발견하며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비비덕이 여러분의 그 용기 있는 시작을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