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놓지 말라는 랭스턴 휴즈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소중한 보물을 품에 꼭 안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꿈이라는 것은 단순히 우리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넘어, 우리가 왜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삶의 나침반과 같거든요. 날개가 부러진 새가 하늘을 날 수 없듯이, 꿈을 잃어버린 삶은 목적지를 잃고 땅 위를 헤매는 공허한 상태가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우리의 일상은 때로 너무나 반복적이고 지루해서, 우리가 처음 가졌던 반짝이는 꿈들을 잊게 만들곤 해요. 매일 아침 알람 소리에 깨어나 출근을 하고, 산더밍한 업무를 처리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 한구석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럴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게 돼요. 내가 정말 원했던 삶은 이런 것이었나? 하고 말이에요. 꿈이 희미해질 때 우리 마음의 날개도 조금씩 힘을 잃어가는 것 같아요.
제 친구 중에 아주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바쁜 일정에 치이다 보니, 어느덧 붓을 잡는 시간보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훨씬 많아졌죠. 어느 날 그 친구가 저에게 슬픈 표정으로 말했어요. 마치 색깔을 잃어버린 무채색의 세상 속에 갇힌 기분이라고요. 저는 그 친구의 손을 꼭 잡아주며, 아주 작은 낙서라도 좋으니 다시 붓을 들어보라고 응원해 주었답니다. 아주 작은 움직임이었지만, 그 친구의 눈동자에는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혹시 현실이라는 무게 때문에 소중한 꿈을 잠시 내려놓고 있지는 않나요?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아주 작은 씨앗 하나를 심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꿈을 아주 조금만 다시 보살펴주세요. 오늘 밤 잠들기 전,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좋으니 여러분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그 꿈을 가만히 떠올려보세요. 그 작은 기억이 여러분의 날개를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