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 속에 머무르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부딪힘 속에서 비로소 성장이 시작돼요.
프레데릭 더글러스의 이 말은 우리 삶의 가장 아픈 곳을 어루만지면서도 동시에 커다란 용기를 주는 문장이에요. 성장이란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저절로 찾아오는 선물이 아니라, 우리가 마주하는 크고 작은 저항과 고통을 뚫고 나갈 때 비로소 얻어지는 결실이라는 뜻이죠. 아무런 파도가 없는 바다는 평온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곳에서는 항해술을 배울 수도, 새로운 대륙을 발견할 수도 없답니다. 우리가 겪는 힘겨운 순간들은 사실 우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도 해요.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매일 아침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어나는 일,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업무에 도전하며 느끼는 막막함, 혹은 관계 속에서 겪는 마음의 갈등 같은 것들이 모두 우리가 겪는 '투쟁'이에요. 가끔은 이 모든 과정이 너무 버겁게 느껴져서 그냥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 때도 있죠. 하지만 그 힘든 과정을 거치며 우리의 마음 근육은 조금씩 단단해지고, 어제보다 조금 더 깊은 시야를 갖게 된답니다. 고통 없는 성장은 마치 뿌리 없이 피어난 꽃처럼 금방 시들어버릴지도 몰연해요.
제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저 비비덕도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단 한 문장을 완성하는 것조차 너무나 힘들었답니다. 단어 하나를 고르는 데 몇 시간씩 고민하고, 쓴 글을 몇 번이나 지웠다 다시 쓰기를 반복하며 스스로가 부족하다는 생각에 눈물을 찔끔 흘린 적도 있어요. 하지만 그 괴로웠던 고민의 시간들이 쌓여 지금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는 문장들을 만들어낼 수 있었답니다. 그때의 그 막막했던 투쟁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예요.
지금 혹시 무언가와 치열하게 싸우고 계신가요?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지치고, 마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같아 불안하신가요?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 지금 내가 겪는 이 어려움이 바로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가장 생생한 신호라고요. 지금의 진통은 당신을 더 아름답게 피워내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일 뿐이에요. 오늘 하루, 당신이 마주한 그 어려움을 피하기보다는 그 안에서 아주 작은 진전이라도 찾아보려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의 모든 투쟁을 제가 곁에서 응원하고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