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주인이 되겠다는 선택이 풍요로운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다.
오늘 하루라는 커다란 파도 앞에 서 있을 때, 우리는 종종 그 물결에 휩쓸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떠내려가곤 해요. 짐 론의 이 말은 우리가 하루의 주인으로 살 것인지, 아니면 그저 흘러가는 시간의 조각으로 남을 것인지를 묻고 있어요. 하루를 내가 이끄는 것이 아니라, 눈을 뜨자마자 쏟아지는 알림과 끝없는 할 일 목록에 끌려다니다 보면 어느새 해는 저물고 허무함만 남게 되죠. 우리가 스스로 핸들을 잡지 않으면, 하루라는 거친 바다는 우리를 마음대로 이리저리 흔들어 놓을 거예요.
우리의 일상은 생각보다 아주 작은 선택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할지, 오늘 나에게 가장 중요한 한 가지가 무엇인지 결정하는 그 짧은 순간이 바로 우리가 하루를 다스리는 시작점이에요.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저 오늘 내가 꼭 지키고 싶은 작은 약속 하나를 스스로에게 건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하루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답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매일 아침 알람 소리에 놀라 깨어나서 바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하곤 했어요. 뉴스나 SNS를 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불안해지고, 정작 본인이 해야 할 일은 뒤로 밀려나 버렸죠. 친구는 늘 '오늘도 하루가 나를 괴롭혔어'라고 말하며 지쳐 있었답니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아주 작은 변화를 시도했어요. 아침에 눈을 뜨면 5분 동안만이라도 창문을 열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조용히 그려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 거예요. 그 작은 틈이 생기자, 친구의 하루는 더 이상 소란스럽지 않게 되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가 여러분을 이끌어 가게 두지 마세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오늘 여러분이 직접 결정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를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 아침의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며 '오늘 하루는 내가 주인공이야'라고 나지막이 속삭여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소중한 하루가 여러분의 따뜻한 의지로 가득 채워지기를 저 비비덕이 곁에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