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첫 마음가짐이 하루 전체의 주인을 결정한다.
오늘 하루라는 시간은 마치 거대한 파도와 같아요. 우리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파도를 마주하면 그 힘에 휩쓸려 어디로 떠내려갈지 모르는 불안함을 느끼게 되죠. 짐 론의 이 말은 우리가 그 파도에 몸을 맡긴 채 끌려다닐 것인지, 아니면 서핑 보드 위에 올라타 스스로 방향을 결정할 것인지에 대한 아주 중요한 질문을 던져줍니다. 하루를 주도한다는 것은 단순히 할 일을 체크리스트로 만드는 것 이상을 의미해요. 그것은 내 마음의 중심을 잡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작은 다짐이랍니다.
우리의 일상은 생각보다 훨씬 더 쉽게 타인이나 주변 상황에 의해 휘둘리곤 해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쏟아지는 스마트폰 알림을 확인하고, 갑작스러운 업무 요청이나 예상치 못한 소음에 마음을 빼앗기다 보면 어느새 해가 저물어 버리죠.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계획한 일은 하나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밀려드는 일들을 처리하기에 급급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이렇게 하루에 끌려다니고 나면 몸은 지치고 마음에는 허무함이 남게 됩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그런 날이 있어요.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멍하니 앉아 있다가 결국 시간만 흘려보내고 자책하곤 하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기로 해요. 예를 들어, 책상 위에 흩어진 펜들을 정리하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천천히 마시는 것처럼요. 아주 작은 통제권을 되찾는 순간, 저는 다시 하루를 이끌어갈 힘을 얻기 시작해요. 거창한 계획이 아니더라도 내가 선택한 작은 행동 하나가 하루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열쇠가 될 수 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가 여러분을 휘두르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오늘 내가 꼭 하고 싶은 일 하나를 정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침에 기지개를 크게 켜는 것, 혹은 잠들기 전 나를 위한 짧은 일기를 쓰는 것 같은 작은 행동 말이에요. 그 작은 시작이 모여 여러분의 하루를 더욱 빛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줄 거예요. 오늘 여러분이 직접 선택하고 이끌어갈 그 소중한 순간들을 저 비비덕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