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무언가를 나누는 일을 단순히 물건이나 돈을 전달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곤 해요. 하지만 칼릴 지브란의 이 아름다운 문장은 우리가 진정으로 나누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소유물을 나누는 것은 물리적인 이동에 불과하지만, 경이로움을 담아 나누는 것은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기 때문이죠. 진정한 나눔은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그 순간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일상 속에서 이런 순간을 찾아보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예를 들어, 길가에 핀 작은 꽃을 발견했을 때 옆에 있는 친구에게 그 예쁨을 말해주는 순간을 떠올려 보세요. 단순히 꽃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 꽃이 얼마나 생기 넘치는지, 그 색감이 얼마나 따뜻한지를 진심으로 감탄하며 전달할 때, 우리는 꽃이라는 물체를 넘어 우리의 감탄과 경이로움을 나누게 됩니다. 이때 나누어지는 것은 꽃 한 송이가 아니라, 그 순간을 함께 공유하는 우리의 진심 어린 마음입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아주 작은 간식을 친구들에게 나눠줄 때가 있어요. 단순히 과자 봉지를 건네는 것보다, 이 과자가 얼마나 바삭하고 달콤한지, 이 맛을 느끼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함께 이야기하며 건넬 때 친구들의 눈이 반짝이는 것을 보았답니다. 그럴 때 저도 단순히 과자를 준 것이 아니라, 저의 행복한 에너지를 함께 나누었다는 느낌을 받아요. 물건은 사라지지만, 우리가 함께 나눈 그 따뜻한 감동은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게 되니까요.
오늘 하루, 주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건넬 때 아주 작은 경이로움을 한 방울 섞어보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더라도 그 온기가 얼마나 포근한지 함께 나누어 보세요. 여러분의 진심 어린 감탄이 누군가의 하루를 빛나는 마법으로 바꿔놓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가진 그 아름다운 경이로움을 아낌없이 나누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