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끔 해야 할 일을 머릿속으로만 수만 번 되풀이하곤 해요. 발트사르 그라시안의 이 문장은 그런 우리에게 아주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건네줍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즉시 실행에 옮기고, 어리석은 사람은 미루고 미루다 결국 마지막에야 겨우 해낸다는 뜻이지요. 이 말은 단순히 부지런함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는 '미루는 습관'으로부터 스스로를 자유롭게 해주는 열쇠와 같아요.
일상 속에서 이런 순간들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소중한 사람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보내야지 생각만 하다가 며칠이 훌쩍 지나버린 적이 있나요? 혹은 미뤄둔 운동이나 공부가 마음 한구석에 숙제처럼 남아 밤잠을 설친 적은 없으신가요? 할 일을 미룰수록 우리 마음의 에너지는 그 일을 걱정하는 데에 다 써버리게 되어, 정작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할 힘을 잃어버리게 된답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맛있는 간식을 먹는 일보다 해야 할 일들을 뒤로 미루고 싶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제가 스스로를 다독이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아주 작은 첫 단계부터 바로 시작해버리는 거예요.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지금 당장 책상 앞에 앉거나, 딱 한 문장만 써보는 식으로 말이죠. 그렇게 즉시 행동에 옮기고 나면, 마음을 짓누르던 무거운 돌덩이가 마법처럼 사라지고 가벼운 성취감이 찾아온답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만들고 있는 '나중에 할 일'은 무엇인가요?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주 작은 한 걸음이라도 좋으니, 지금 바로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미루는 대신 바로 실행했을 때 찾아오는 그 상쾌한 자유로움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의 용기 있는 시작을 저 비비덕이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