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해야 할 일을 머릿속에만 담아두고 미루곤 해요. 발타사르 그라시안의 이 말은 단순히 속도를 높이라는 뜻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은 기회가 왔을 때나 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망설임 없이 행동에 옮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반면 어리석은 사람은 끝까지 미루다가 결국 막판에야 허둥지둥 움직이게 되죠. 실행력은 단순히 부지런함의 문제가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와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지혜랍니다.
일상 속에서 이런 모습은 정말 자주 발견되곤 해요. 예를 들어,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은 날을 떠올려 보세요. 어떤 사람은 운동화 끈을 바로 묶고 밖으로 나가지만, 어떤 사람은 '내일부터', '다음 주부터'라며 계속해서 미루기만 하죠. 결국 미루고 미루다 체력이 바닥나거나 몸이 아파진 뒤에야 마지못해 움직이게 되는 건, 바로 우리가 그 '마지막에야 움직이는' 어리석은 패턴에 빠져 있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저 비비덕도 예전에 아주 큰 고민이 있었던 적이 있어요. 소중한 친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했는데,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혹시 거절당할까 봐, 혹은 어색해질까 봐 며칠 동안이나 고민만 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결국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야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넸는데, 그때 깨달았죠. 고민하며 보낸 시간들이 오히려 저를 더 힘들게 만들었다는 것을요. 바로 그 순간 실행하는 것이 얼마나 큰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지 말이에요.
지금 여러분의 마음속에 계속 머물러 있는 '해야 할 일'이 있나요? 그것이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아요.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첫걸음을 떼어보세요. 미루는 습관을 멈추고 바로 움직이는 그 순간, 여러분의 삶은 훨씬 더 가볍고 지혜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할 거예요. 오늘 바로 그 첫 번째 행동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