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마음이 조급해진 적이 있나요? 장 드 라 브뤼예르의 이 문장은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주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질문을 던져줍니다. 시간이 짧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시간을 가장 비효율적으로 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죠. 마치 소중한 보석을 상자에 담아두고는 왜 보석이 금방 사라지냐고 묻는 것과 비슷해요. 우리가 시간을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그 시간의 길이는 완전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스마트폰을 의미 없이 넘기다 보면 어느새 한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정작 해야 할 일을 시작하려 할 때는 벌써 저녁이 되어버린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거예요. 분명히 시간은 흘러갔지만, 남은 것은 공허함과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갔지?'라는 불평뿐이죠. 반면에 무언가에 푹 빠져 몰입하는 순간에는 시간의 흐름조차 잊게 됩니다. 결국 시간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그 시간을 얼마나 밀도 있게 채웠느냐가 중요한 것이랍니다.
제 친구 중에도 늘 바쁘다며 한숨을 쉬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친구는 늘 중요한 일보다는 사소한 걱정이나 의미 없는 고민에 시간을 가장 많이 쓰고 있었죠. 정작 에너지를 쏟아야 할 곳에는 쓸 시간이 없다고 말하면서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맛있는 간식을 먹느라 계획했던 산책 시간을 놓치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물어봐요. 지금 이 순간이 정말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가치 있는 시간인지 말이에요.
오늘 하루, 여러분의 시간을 어떻게 채우고 싶으신가요? 단순히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기보다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내가 정말 집중할 수 있는 일에 마음을 쏟아보세요.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단 10분이라도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한, 혹은 나를 성장시키는 일에 집중한다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불평 대신 '오늘 하루도 참 알찼다'는 뿌듯함이 찾아올 거예요. 여러분의 소중한 매 순간이 반짝이는 의미로 가득 차기를 제가 곁에서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