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님의 이 말씀은 우리에게 결과보다 과정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많은 사람이 성공이라는 화려한 꽃을 피우는 것에만 집중하느라, 그 꽃을 피우기 위해 거쳐야 하는 거친 흙과 비바람을 외면하곤 하죠. 하지만 진정한 성취는 눈앞의 보상이 아니라, 우리가 마주한 난관을 어떻게 마주하고 극복해 나가는가 하는 그 과정 자체에 숨어 있습니다. 어려움을 피해야 할 장애물이 아닌, 내가 성장할 수 있는 첫 번째 흥미로운 과제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운동을 시작할 때 우리는 처음부터 유창한 실력이나 탄탄한 근육을 꿈꾸며 의욕을 불태웁니다. 하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찾아오는 근육통이나 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은 우리를 좌절하게 만들죠. 이때 우리는 성공이라는 결과에만 매몰되어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그 막막한 순간을 '내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재미있는 퍼즐'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저 비비덕도 예전에 아주 어려운 글을 써야 했던 날이 있었어요. 글이 써지지 않아 엉덩이가 무거워지고 마음이 답답해서 둥둥 떠다니고 싶기만 했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막막함을 해결해야 할 흥미로운 미션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문장 하나하나를 다듬고 단어를 찾는 그 고단한 과정을 즐기려 노력했더니, 어느덧 글은 완성되었고 그 뒤에는 뿌듯한 성취감이 선물처럼 따라왔답니다. 어려움 그 자체를 즐거움의 대상으로 삼았을 때 비로소 성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손님 같은 것이었죠.
지금 혹시 해결하기 힘든 문제 앞에서 머뭇거리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 문제를 너무 무겁게만 여기지 마세요. 대신 이 어려움이 당신을 얼마나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지, 이 문제를 풀었을 때 어떤 멋진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지 상상해 보세요. 오늘 당신이 마주한 그 작은 난관을 당신의 가장 흥미로운 첫 번째 관심사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은 분명히 해낼 수 있는 힘을 이미 가지고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