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행복을 아주 멀리 있는 보물찾기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곤 해요. 더 좋은 직장, 더 넓은 집, 혹은 타인의 인정처럼 무언가 특별한 것을 손에 넣어야만 비로소 행복이라는 손님이 우리를 찾아와 줄 거라고 믿으면서 말이죠. 하지만 라마나 마하리쉬의 이 문장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진실을 속삭여 줍니다. 행복은 우리가 쫓아가야 할 목적지가 아니라, 이미 우리 내면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우리의 본성 그 자체라고 말이에요.
일상 속에서 우리는 늘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밖을 기웃거립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예쁜 옷을 샀을 때 느끼는 기쁨은 분명 달콤하지만, 그 여운은 생각보다 금방 사라지곤 하죠. 이는 우리가 행복의 근원을 외부의 조건에서만 찾으려 했기 때문이에요. 마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바닷물을 마시는 것과 같아서, 채우려고 노력할수록 마음은 오히려 더 허전해지기 마련입니다.
얼마 전 저 비비덕도 아주 우울한 하루를 보낸 적이 있어요. 날씨는 흐리고, 계획했던 일들은 마음처럼 풀리지 않아 마음이 텅 빈 것 같았죠. 그래서 저는 기분을 전환하려고 맛있는 간식도 사고 쇼핑도 해봤지만, 마음 한구석의 쓸쓸함은 가시지 않았어요. 그러다 문득 창가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가만히 숨을 고르는 순간, 제 안에서 아주 작은 평온함이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답니다. 행복은 새로운 무언가를 더해서 생기는 게 아니라, 외부로 향했던 시선을 안으로 돌려 내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볼 때 이미 그곳에 있었음을 깨달은 순간이었죠.
여러분도 오늘 하루, 무언가를 더 얻으려고 애쓰기보다 이미 당신 안에 있는 평온함을 발견하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거창한 명상이 아니어도 좋아요. 잠시 눈을 감고 내 호흡이 얼마나 규칙적인지, 내 심장이 얼마나 힘차게 뛰고 있는지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행복은 이미 당신의 마음속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오늘 밤, 스스로에게 '너는 이미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존재야'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