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진정으로 가치 있게 여길 수 없다는 아인 랜드의 말은 때로 우리 마음을 콕 찌르는 아픔을 주기도 해요. 우리는 흔히 타인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혹은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자신을 뒤로 미루는 것에 익숙해져 있거든요. 하지만 내 마음의 잔이 비어 있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을까요?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첫걸음이랍니다.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회사에서 실수를 했거나 친구와의 대화에서 소외감을 느꼈을 때, 우리는 스스로를 자책하며 비난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리곤 해요. '나는 왜 이럴까',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라며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습관처럼 내뱉기도 하죠. 이렇게 스스로를 가치 없는 존재로 취급하기 시작하면,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친구의 따뜻한 위로조차도 그 진정한 가치를 느끼기 어려워져요. 내 마음의 렌즈가 이미 부정적인 색으로 물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얼마 전 저 비비덕도 아주 속상한 일이 있었답니다. 작은 실수 하나 때문에 하루 종일 스스로를 괴롭히며 '나는 정말 쓸모없는 오리인가 봐'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다 문득 거울 속의 저를 보며, 제가 저 자신을 이렇게 미워하고 있는데 어떻게 여러분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했어요. 좋아하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나에게 선물하고, '오늘도 수고했어'라고 나직이 말해주었죠. 나를 먼저 안아주니 신기하게도 세상이 조금 더 부드럽게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했던 것은 아닌지 가만히 물어봐 주세요. 만약 스스로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면, 잠시 멈추고 그 목소리를 따뜻한 응원으로 바꿔주었으면 좋겠어요. 아주 작은 칭찬이라도 좋아요.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귀하게 여기기 시작할 때, 여러분을 둘러싼 모든 세상도 비로소 반짝이는 가치를 찾게 될 거예요. 오늘 밤에는 꼭 자신에게 '너는 정말 소중한 존재야'라고 속삭여주기로 약속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