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을 수 있다는 믿음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자존감의 두 기둥이다.
우리는 가끔 거울 앞에 서서 스스로가 초라해 보일 때가 있어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반짝이는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에 멈춰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 말이에요. 잭 캔필드의 이 문장은 그런 불안함 속에 있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해 줍니다. 자존감이라는 것이 단순히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외치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아니라, 내가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는 느낌과 내가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믿음, 이 두 가지 기둥으로 세워진 집이라는 사실을요.
이 말을 가만히 곱씹어 보면 우리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이 떠올라요.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느끼는 평온함, 혹은 퇴근길에 마주친 예쁜 노을을 보며 미소 짓는 순간들 말이에요. 이런 사소한 순간들이 모여 우리가 '사랑받을 만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반면, 아주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계획한 것을 끝마쳤을 때 느끼는 뿌듯함은 우리가 '해낼 수 있는 존재'임을 증명해 주죠. 자존감은 거대한 성공이 아니라, 이런 작은 조각들이 모여 완성되는 퍼즐과 같아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실수할까 봐 무섭고, 내가 정말 잘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생길 때가 있어요. 한번은 제가 맛있는 간식을 만들려다 레시피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적이 있었거든요. 속상해서 엉금엉금 숨고 싶었지만, 그때 옆에서 '괜찮아, 그래도 시도했잖아!'라고 말해준 친구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어요. 누군가에게 수용받는 느낌과, 비록 서툴더라도 다시 도전해보겠다는 마음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준 거죠. 여러분도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요?
오늘 하루,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여러분은 존재 자체로 충분히 사랑스러우며, 오늘 하루를 살아낸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유능한 사람이니까요. 오늘 밤 잠들기 전, 오늘 내가 해낸 아주 작은 일 하나와 나를 미소 짓게 했던 따뜻한 순간 하나를 떠올려 보세요. 그 작은 기억들이 모여 여러분의 마음속 자존감이라는 집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