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에 머무는 배는 정말 안전해요. 파도에 흔들릴 일도 없고, 거친 폭풍우를 만날 걱정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존 A. 셰드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마음 한구석이 찡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배가 만들어진 진짜 이유는 단순히 안전하게 머물기 위해서가 아니라,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며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고 소중한 보물을 찾아내기 위해서니까요. 우리 삶도 이와 참 닮아 있는 것 같아요.
우리는 때때로 익숙한 환경, 즉 나만의 작은 항구 안에 숨어버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실패할까 봐 두렵고, 남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새로운 도전을 미루기도 하죠. 저 비비덕도 가끔은 따뜻한 둥지 안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 때가 있답니다. 하지만 아무런 도전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진정한 잠재력과 아름다운 풍경들을 영영 마주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제 친구 중에 아주 신중한 성격의 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새로운 취미를 배우거나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무척 힘들어했죠. 늘 익숙한 길로만 다니고 늘 하던 일만 반복하며 스스로를 보호하려 애썼어요. 그러던 어느 날, 그 친구가 용기를 내어 작은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새로운 인연을 만났다고 해요. 그 작은 용기가 친구의 세상을 얼마나 넓혀주었는지 옆에서 지켜보며 저도 정말 감동했답니다.
지금 혹시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일이 있나요? 파도가 높게 일어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파도를 넘었을 때만 만날 수 있는 눈부신 일출이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당신이라는 멋진 배가 항구를 떠나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가 곁에서 응원할게요. 오늘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당신의 항구를 떠나 한 발짝 내디뎌 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