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수 있었던 사람이 되기에 결코 늦지 않았다는 말이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준다.
조지 엘리엇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지면서도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우리가 흔히 겪는 후회라는 감정은 '그때 그랬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미련에서 시작되곤 하죠. 하지만 이 말은 지나간 시간을 붙잡고 슬퍼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집중하라고 속삭여주는 것 같아요. 과거의 선택이 어떠했든, 우리가 꿈꾸던 모습으로 나아가는 길은 결코 닫혀 있지 않다는 희망을 말이죠.
우리의 일상을 돌아보면, 우리는 종종 나이 때문이라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새로운 도전을 스스로 포기하곤 해요. '이제 와서 뭘 새로 시작하겠어'라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순간들이 있죠. 하지만 진정한 늦음이란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더 이상 꿈꾸기를 멈추어버린 마음의 상태일지도 몰라요. 어제까지의 내가 어떤 모습이었든, 오늘 내가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 모여 결국 내가 되고 싶었던 그 빛나는 모습에 닿게 해줄 거예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오랫동안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며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묻어두고 살았던 친구가 있어요. 서른이 넘고 마흔이 가까워지면서 '이제 와서 그림을 배우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며 한숨을 쉬곤 했죠. 하지만 그 친구는 용기를 내어 작은 화실 등록부터 시작했어요. 지금 그 친구는 퇴근 후 캔버스 앞에 앉아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가고 있답니다. 그 친구의 이야기를 보며 저 비비덕도 깨달았어요. 시작하기에 가장 완벽한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요.
혹시 당신의 마음속에도 오랫동안 꺼내지 못한 채 잠들어 있는 꿈이 있나요?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아주 작은 취미나 배우고 싶었던 작은 습관 하나부터 시작해 보세요. 당신이 꿈꿔왔던 그 모습은 결코 멀리 있지 않아요. 오늘 하루, 당신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따뜻한 응원을 스스로에게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은 언제든 다시 피어날 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