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면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마음에 끌려다니면 혼란에 빠진다.
로빈 샤르마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리 마음속에 사는 아주 힘센 거인을 만나는 기분이 들어요. 마음이라는 존재는 우리가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자가 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우리를 끝없는 불안과 걱정의 늪으로 끌고 들어가는 무서운 폭군이 되기도 하거든요. 우리의 생각은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에너지를 주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그 생각이 통제를 벗어나 나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스스로 만든 부정적인 감정의 감옥에 갇히게 된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일은 정말 자주 일어나곤 해요. 예를 들어, 중요한 발표를 앞둔 아침을 떠올려 보세요. 마음이 좋은 하인이었다면 '준비한 대로 차분하게 잘 해내자'라고 나를 격려해 주었을 거예요. 하지만 마음이 무서운 주인이 되어버리면, 머릿속은 '실수하면 어쩌지?', '사람들이 비웃으면 어떡해?'라는 꼬리에 꼬ష리를 무는 걱정들로 가득 차게 되죠. 결국 발표 내용보다는 떨리는 심장 소리와 불안한 생각에 압도되어 정작 중요한 일을 망치게 될지도 몰라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라는 주인에게 휘둘릴 때가 있어요. 맛있는 간식을 앞에 두고 '이건 너무 많아, 다 먹으면 후회할 거야'라는 생각이 나를 괴롭히거나, 작은 실수 하나에 '나는 왜 이럴까'라며 스스로를 자책하는 날들이 있거든요. 그럴 때마다 저는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제 마음에게 속삭여준답니다. '너는 나를 도와주러 온 친구지, 나를 괴롭히러 온 주인이 아니야'라고 말이에요. 마음의 주도권을 다시 나 자신에게 가져오는 연습이 필요한 순간이죠.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은 여러분에게 어떤 말을 건네고 있나요? 혹시 나도 모르게 불안한 생각들이 여러분의 일상을 휘두르고 있지는 않은가요? 만약 그렇다면 잠시 멈춰 서서 마음의 목소리를 가만히 관찰해 보세요. 그리고 그 생각이 나를 돕기 위한 신호인지, 아니면 나를 괴롭히려는 집착인지 구분해 보는 거예요. 여러분의 마음이 무서운 주인이 아닌, 든든하고 다정한 하인이 되어 여러분의 빛나는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도록 따뜻하게 다독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