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트웨인의 이 말은 우리에게 아주 단순하지만 강력한 진리를 일깨워줘요. 우리는 종종 거대한 목표나 완벽한 계획 앞에 서면 압도당하곤 하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혹시 실수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발걸음을 떼지 못한 채 제자리에서 고민만 하느라 시간을 보내기도 해요. 하지만 앞서 나가는 유일한 비결은 복잡한 계산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첫 발을 내딛는 용기에 있답니다.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어요.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헬스장 등록부터 완벽한 식단까지 모두 갖춰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시작조차 어렵게 느껴지죠. 혹은 미뤄두었던 책 한 권을 읽으려 할 때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이해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우리를 주저하게 만들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거창한 준비가 아니라, 일단 운동화를 신고 밖으로 나가는 것, 그리고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는 그 작은 행동 자체예요.
제 친구 중에 아주 멋진 그림을 그리고 싶어 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항상 완벽한 구도와 색채를 고민하느라 캔버스 앞에 앉는 것조차 힘들어했죠. 어느 날 제가 그 친구에게 말했어요. 비비덕인 저도 가끔은 엉망진창인 그림을 그릴 때가 있지만, 일단 붓을 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이에요. 그 말을 듣고 친구는 아주 작은 스케치부터 시작했고, 신기하게도 그 작은 시작이 친구를 멋진 화가로 만들어주었답니다.
지금 혹시 마음속에만 품고 있는 커다란 꿈이나, 미루고만 있는 작은 일이 있나요? 그 일이 아무리 거대해 보여도 괜찮아요. 아주 작은 조각 하나부터 시작해 보세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일단 시작하는 그 자체를 스스로 칭찬해 주는 거예요. 오늘 당신이 내딛는 그 작은 한 걸음이, 결국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줄 가장 확실한 지도가 되어줄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