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티누스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뜨거워지는 기분이 들어요. 선함이라는 것은 단순히 머리로 이해하거나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온전히 매료되고 사랑에 빠져야만 비로소 진정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이라는 뜻이니까요. 무언가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으면서 그것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없듯이, 우리 삶의 아름다움과 선함 역시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만 그 깊이를 느낄 수 있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이런 순간들이 참 많아요. 예를 들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단순히 영양소를 섭취한다는 생각만으로는 그 풍미를 다 느낄 수 없죠. 그 음식에 담긴 정성과 재료의 신선함에 마음을 빼앗길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돼요.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상대방의 장점을 논리적으로 나열하는 것보다, 그 사람의 따뜻한 마음씨에 내 마음이 벅차오를 때 우리는 그 사람이 가진 선한 빛을 온전히 발견하게 된답니다.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 차갑게 식어버린 것 같은 날이 있어요. 세상이 너무 건조하게 느껴지고, 무엇을 봐도 큰 감동이 없을 때 말이에요. 그럴 때 저는 억지로 무언가를 이해하려고 애쓰기보다, 아주 작은 것부터 다시 사랑해 보려고 노력해요. 창가에 비치는 따스한 햇살이나, 갓 구운 빵의 고소한 냄새처럼 아주 사소한 선함에 제 마음을 던져보는 거죠. 그렇게 작은 열정을 회복하다 보면, 어느새 잊고 있었던 세상의 아름다움이 다시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지금 혹시 삶이 무미건조하게 느껴지시나요? 그렇다면 무언가를 억지로 알아내려 애쓰기보다, 당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작은 순간을 기다려주세요. 아주 작은 친절이나 작은 아름다움에 당신의 마음을 살짝 열어두는 거예요. 뜨거운 열정이 마음을 스치고 지나갈 때, 당신은 이미 그 선함의 중심에 서 있게 될 거예요. 오늘 하루,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작은 '좋음'을 꼭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