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애시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을 마시는 것처럼 마음이 차분해져요. 우리는 종종 완벽한 준비가 될 때까지, 혹은 더 좋은 도구가 생길 때까지 시작을 미루곤 하잖아요. 하지만 이 말은 우리에게 거창한 시작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딛고 서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시작하라고 다정하게 속삭여주고 있어요. 우리가 가진 것이 아주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지라도, 그것이 바로 변화를 만드는 소중한 씨앗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일상 속에서도 이런 순간들은 정말 자주 찾아와요. 예를 들어,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데 예쁜 운동복도 없고 근처에 헬스장도 멀게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럴 때 우리는 '나중에 준비되면 해야지'라며 미루게 되잖아요. 하지만 거창한 장비가 없어도, 그저 지금 입고 있는 편안한 옷을 입고 집 앞 공원을 딱 10분만 걷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어요. 내가 가진 체력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이 모여 결국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내는 법이니까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마음이 무거워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어요. 커다란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에 펜을 들기조차 무서워질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저는 저 자신에게 말해줘요. '비비덕아, 일단 첫 문장만이라도 써보자. 네가 가진 이 작은 연필과 종이만으로도 충분해'라고요. 이렇게 아주 작은 한 걸음을 내딛는 순간, 막막했던 마음의 안개가 조금씩 걷히는 것을 느낀답니다. 거창한 계획보다 중요한 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을 실행에 옮기는 용기예요.
오늘 당신의 손에 쥐어진 것이 무엇인가요? 아주 작은 메모지 한 장일 수도, 혹은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짧은 여유일 수도 있어요. 그 작은 것이 무엇이든 괜찮아요. 그것을 활용해 당신만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세요. 지금 바로 당신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 하나를 찾아보며, 스스로를 응원해 주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당신은 이미 충분히 잘 해낼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