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은 평온하고 행복한 성품을 가진 사람은 나이가 드는 압박을 거의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세월이라는 흐르는 시간 속에서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젊음이라는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마음의 평온함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돼요. 나이가 든다는 것은 단순히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깊어지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어떤 날은 거울 속의 주름이 서글프게 느껴지고, 예전 같지 않은 체력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속에 작은 평화의 씨앗을 품고 있는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변화에 쉽게 휘둘리지 않아요. 대신 그들은 매일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 길가에 핀 작은 꽃 한 송이에서 삶의 풍요로움을 발견하며 미소 지을 줄 압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유난히 나이 드는 것을 두려워하던 사람이었어요. 늘 무언가에 쫓기듯 살았고, 지나간 시간들을 후회하느라 현재를 즐기지 못했죠. 그러다 어느 날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시작하더니, 신기하게도 얼굴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어요. 이제 그 친구는 나이가 드는 것을 쇠퇴가 아닌, 더 깊은 지혜를 쌓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마음의 중심이 단단해지니 세월의 무게도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저 비비덕도 가끔은 커지는 고민 때문에 마음이 무거워질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평온함을 선물하려고 노력해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 거울 속의 모습 대신 여러분의 마음속에 어떤 평온함이 머물고 있는지 가만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외부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여러분만의 행복한 성품을 가꾸어 나갈 수 있기를 제가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