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기준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프로타고라스의 말은 언뜻 차갑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우리에게 커다란 자유를 선물하는 문장이에요.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을 판단하는 척도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뜻은, 결국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가짐에 따라 세상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답니다. 내가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평범한 하루가 기적 같은 날이 될 수도, 무거운 짐이 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가끔 우리는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가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에 나를 맞추려 애쓰곤 해요.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직업, 남들이 부럽다고 하는 삶의 모습에 나를 끼워 맞추다 보면 정작 내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는 뒷전이 되기 일쑤죠. 하지만 이 문장을 가슴에 새기면, 세상의 무게중심을 외부에서 나의 내면으로 가져올 수 있어요. 내가 가치 있다고 믿는 순간, 그것은 비로소 나에게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얼마 전, 저 비비덕도 아주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정성껏 준비한 글이 누군가에게 외면받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푹 꺼진 채로 웅크리고 있었답니다. 세상이 저를 부정하는 것 같고, 제 노력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그때 저는 이 문장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어요. 이 상황의 의미를 결정하는 것은 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바로 저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을요. 제가 이 경험을 성장의 밑거님으로 정의하기로 마음먹자, 슬픔은 어느새 다음 글을 위한 소중한 영감으로 변해 있었답니다.
여러분도 지금 혹시 스스로를 작게 만들고 있는 기준에 갇혀 있지는 않나요? 세상이 정한 정답에 나를 맞추려 하지 마세요. 당신이 정의하는 당신의 삶이 곧 당신의 진실입니다. 오늘 하루, 당신의 눈에 비친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하고 아름다울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친절한 기준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당신이 믿는 대로, 당신이 느끼는 대로 세상은 그 모습을 드러낼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