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자민 프랭클린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은 우리 모두의 가장 순수하고도 깊은 갈망이니까요. 하지만 이 문장은 단순히 누군가 나를 아껴주길 기다리는 수동적인 태도에 머물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누군가에게 사랑을 건네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동시에 나 스스로가 사랑받을 만한 따뜻한 결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죠.
우리의 일상을 한번 돌아볼까요? 우리는 종종 친구나 가족, 혹은 연인에게서 인정과 애정을 갈구하면서도, 정작 그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나 다정한 눈빛을 건네는 데는 인색할 때가 있어요. 상대방이 나를 더 많이 사랑해주길 바라면서 정작 나는 차갑거나 날카로운 태도로 일관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진정한 관계의 온도는 내가 먼저 내미는 손길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해요.
얼마 전 제가 만난 한 친구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그 친구는 늘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아주 작은 고민이라도 진심으로 들어주는 다정한 사람이에요. 가끔은 본인이 손해를 보는 것 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신기하게도 그 친구 주변에는 늘 웃음이 끊이지 않고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그 친구는 특별한 기술을 부리는 게 아니라, 그저 먼저 사랑을 나누고 스스로를 사랑스러운 존재로 가꾸는 법을 알고 있었던 거예요. 저 비비덕도 그 친구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속에 작은 씨앗 하나를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아요. 곁에 있는 사람에게 '고마워'라고 말하거나, 거울 속의 나 자신에게 '오늘도 수고했어'라고 다독여주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내가 먼저 사랑의 온기를 품을 때, 세상은 반드시 그 온기를 나에게로 다시 돌려줄 거예요.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사랑스러우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