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죽지만, 모든 사람이 진정으로 사는 것은 아니라는 윌리엄 월리스의 말은 가끔 우리의 마음을 툭 건드리곤 해요.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정해진 일과를 반복하는 것만으로는 우리가 정말로 살아있다고 말하기 어려울 때가 있잖아요. 단순히 생물학적인 생존을 넘어, 내 영혼이 반짝이고 가슴이 뛰는 순간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 문장은 일깨워줍니다.
우리의 일상은 종종 무채색의 반복으로 채워지기 쉬워요.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맡은 일을 처리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와 잠드는 일련의 과정들 말이에요. 이런 반복 속에서 우리는 가끔 내가 지금 살아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흘러가는 시간에 몸을 맡긴 채 버티고 있는 것인지 헷능하곤 하죠. 진정한 삶이란 익숙한 안락함에서 벗어나 무언가에 열정을 쏟거나, 새로운 것을 배우며 나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일 거예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아주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있었지만,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하다고 말하곤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주말마다 작은 도예 클래스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흙을 만지고 모양을 만들어가는 그 시간만큼은 눈빛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단순히 월급을 받기 위해 일하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손끝에서 무언가 탄생하는 기쁨을 느끼며 비로소 진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 것이죠. 거창한 성공이 아니더라도, 나를 미소 짓게 하는 작은 몰입이 우리를 살아있게 만듭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은 어떤 색이었나요? 혹시 그저 무사히 지나가기만을 바라며 무미건조한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나요?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아요.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거나,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일부터 시작해보세요. 당신의 영혼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작은 틈을 만들어보길 바랄게요. 비비덕도 당신의 반짝이는 순간을 언제나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