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캠벨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타인의 시선에 나를 맞추려 애쓰고, 때로는 내가 누구인지조차 잊어버린 채 가면을 쓰고 살아갈 때가 많잖아요. 하지만 진정한 인생의 특권은 대단한 성취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긍정하고 그 따뜻한 진심을 주변에 나누는 데 있다는 사실을 이 문장은 일깨워주고 있어요.
우리의 일상은 사실 아주 작은 친절들로 채워져 있어요. 거창한 봉사활동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마주친 이웃에게 건네는 가벼운 눈인사나 지친 동료에게 건네는 따뜻한 커피 한 잔 같은 것들이요.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친절에도 진정한 온기가 담길 수 있답니다. 내가 나로 존재할 때 나오는 그 자연스러운 빛이 누군가에게는 커다란 위로가 될 수 있으니까요.
얼마 전 제가 아주 힘든 하루를 보냈던 적이 있어요. 실수도 연달아 하고 마음이 텅 빈 것처럼 허무했거든요. 그때 저를 위로해준 건 대단한 조언이 아니라, 제 서툰 모습까지도 괜찮다고 웃으며 말해준 친구의 따뜻한 눈빛이었어요. 그 친구는 그저 자기 자신의 밝은 에너지를 저에게 나누어 주었을 뿐인데, 저는 그 순간 제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저 비비덕도 그날 그 따뜻함을 기억하며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고 있어요.
오늘 하루,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얼마나 친절했나요? 혹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추느라 진짜 여러분의 모습을 숨기고 있지는 않았나요? 오늘만큼은 거울 속의 나를 향해 환하게 웃어주며, 내가 가진 예쁜 마음들을 주변에 조금씩 흘려보내는 연습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당신 자신으로 존재하며 건네는 작은 친절이, 누군가의 세상을 바꾸는 마법이 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