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정의라는 것은 어쩌면 신의 영역일지도 모릅니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고, 때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눈을 감기도 하며, 마음속에서 정의와 타협 사이를 끊임없이 오가곤 하니까요. 조셉 애디슨의 이 문장은 우리에게 완벽함이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일깨워줍니다. 정의로움이란 단순히 법을 지키는 것을 넘어, 내 양심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타인을 존중하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려는 의지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우리의 일상은 거창한 정의 구현보다는 아주 작은 선택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일, 억울한 상황에 처한 동료의 편을 들어주는 일, 혹은 나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일 같은 것들이죠. 이런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인격을 형성하고, 우리가 얼마나 정의로운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는지를 증명해 줍니다. 완벽할 수는 없더라도, 어제보다 조금 더 정직해지려는 그 마음이 바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빛나는 영광인 셈입니다.
얼마 전 제가 길을 걷다가 우연히 본 풍경이 떠오릅니다. 아주 어린 아이가 친구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친구가 실수로 떨어뜨린 물건을 조용히 주워 친구의 손에 쥐여주는 모습을 보았어요. 그 아이는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그것이 옳다고 믿는 순수한 마음으로 행동했죠. 그 작은 행동 하나가 주변의 공기를 얼마나 따뜻하고 맑게 만드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창한 정의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의를 실천할 때 세상은 조금 더 살만한 곳이 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속에 작은 저울 하나를 놓아보는 건 어떨까요? 완벽하게 공정하지 못했다고 자책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얼마나 진실했는지를 돌아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작은 양보나 정직한 고백 하나가 여러분의 하루를 더욱 영광스럽게 만들어줄 거예요. 비비덕도 오늘 여러분의 따뜻하고 정의로운 발걸음을 곁에서 응원하며 함께 걸어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