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헨리 조윗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감사가 단순히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예쁜 단어가 아니라 우리 마음을 지켜주는 아주 강력한 보호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백신이 우리 몸에 병균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주고, 해독제가 독을 중화시키며, 소독제가 상처를 깨끗하게 닦아내듯, 감사는 우리 영혼에 침투하려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막아주는 힘이 있답니다. 마음이 아프고 지칠 때, 감사는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가장 부드러운 연고가 되어주기도 하죠.
우리의 일상은 때때로 예상치 못한 어려움으로 가득 차 있어요. 갑작스러운 실수나 타인의 차가운 말 한마디가 마치 바이러스처럼 우리 마음속으로 침투해 우울함과 불안을 퍼뜨리곤 하죠. 이럴 때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거나 스스로를 자책하며 마음의 상처를 더 깊게 만들기도 해요. 하지만 그 순간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감사를 찾아내기 시작하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답니다. 부정적인 감정의 독소가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방패가 생기는 셈이니까요.
얼마 전 저 비비덕도 아주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정성껏 준비했던 일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아서 하루 종일 마음이 무겁고 잿빛으로 물든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의 햇살이 얼마나 포근한지, 그리고 이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제게 남아있다는 사실에 집중해 보았어요. 아주 사소한 감사였지만, 그 마음이 마음속의 속상함을 소독해 주는 기분이 들더라고록요. 거창한 성공이 아니더라도, 지금 이 순간 숨 쉬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었답니다.
여러분도 마음이 욱신거리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때, 아주 작은 감사의 조각들을 하나씩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마신 맛있는 커피, 길가에 핀 작은 꽃, 혹은 무사히 하루를 마친 나 자신에 대한 칭찬도 좋아요. 감사의 백신을 매일 조금씩 맞다 보면, 어떤 어려운 상황이 찾아와도 여러분의 마음은 훨씬 더 단단하고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을 거예요. 오늘 밤 잠들기 전, 마음속에 작은 감사의 씨앗 하나를 심어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