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
신은 바람을 주시지만, 돛을 올리는 것은 인간의 몫이다.
AI 생성 해설 포함
Bibiduck healing duck illustration

하늘이 불어주는 바람은 모두에게 공평하나, 그 바람을 붙잡아 항해할 돛을 올리는 것은 오직 우리 자신의 손에 달린 것이다.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리 삶을 움직이는 두 가지 커다란 힘이 떠올라요. 하나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운명이나 기회라는 바람이고, 다른 하나는 그 바람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하는 돛이에요. 신이 바람을 보내주신다는 것은 우리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와 예기치 못한 행운, 그리고 삶의 흐름이 이미 주어져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하지만 아무리 시원하고 강력한 바람이 불어온다 해도, 배의 돛을 높이 올리지 않는다면 그 배는 그저 제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이랍니다.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어요. 가끔 우리는 좋은 기회가 찾아오기를, 혹은 상황이 저절로 나아지기를 기다리며 가만히 앉아 있곤 하죠.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마음은 바람이 불어와도 그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바꾸지 못해요.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책상을 정리하고 펜을 잡는 것,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을 때 작은 계획이라도 세워보는 것, 이 모든 것이 바로 우리가 돛을 올리는 과정이에요. 바람은 이미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는데, 우리가 돛을 내리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제 친구 중에 아주 성실하지만 늘 운이 없다고 한탄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는 늘 좋은 기회가 오지 않는다며 속상해했죠. 하지만 어느 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깨달은 건, 그 친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를 미루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어요. 기회가 왔을 때 바로 돛을 펼칠 수 있도록 실력을 쌓고 마음을 가다듬는 과정이 필요했던 거죠. 친구가 작은 공부부터 시작하며 스스로 돛을 올리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멈춰있던 친구의 인생이라는 배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답니다.

오늘 여러분의 하늘에는 어떤 바람이 불고 있나요? 혹시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기다리느라, 정작 해야 할 돛을 올리는 일을 잊고 있지는 않나요? 거창한 시작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그저 작은 돛 하나를 살짝 들어 올리는 마음이면 충분해요. 지금 바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준비부터 시작해보세요. 바람이 불어올 때, 여러분의 배가 멋지게 항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비비덕이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inspiring
스폰서 콘텐츠
광고 영역을 불러오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