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은 나누면 커지고 슬픔은 나누면 작아지는 것이 가족이라는 마법이다
프란시스 베이컨은 가족과 친구가 우리의 기쁨을 두 배로 만들고 슬픔을 반으로 나눈다고 말했습니다. 이 짧은 문장 안에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소중한 자산이 무엇인지에 대한 따뜻한 진리가 담겨 있어요. 혼자서 웃을 때보다 누군가와 함께 그 웃음을 나누며 눈을 맞출 때, 그 행복은 마치 마법처럼 커져서 우리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곤 하죠. 반대로 감당하기 힘든 슬픔이 찾아왔을 때, 곁에서 가만히 손을 잡아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무게가 훨씬 가볍게 느껴지는 경험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말의 의미를 깨닫는 순간들이 참 많아요. 맛있는 디저트를 먹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는 일, 혹은 힘든 하루를 마치고 돌아와 아무 말 없이 기대어 쉴 수 있는 가족의 온기 같은 것들이요. 기쁜 소식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전하고 싶은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순간, 당신의 성취는 단순한 개인의 사건을 넘어 모두의 축제로 변하게 될 거예요.
얼마 전 저 비비덕도 마음이 조금 울적했던 날이 있었답니다. 작은 실수 때문에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져서 혼자 웅크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 친구가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며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해주는데, 신기하게도 마음속의 무거운 돌덩이가 스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슬픔은 나누니 반이 되고, 그 친구의 다정한 응원 덕분에 제 마음의 작은 기쁨은 두 배로 커져서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답니다.
지금 당신의 곁에는 누구와 함께하고 있나요? 혹시 너무 바쁜 일상에 치여 소중한 사람들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는 않나요? 오늘만큼은 곁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짧은 메시지라도 하나 남겨보세요. '네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 혹은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기쁨을 두 배로 만들고, 혹시 모를 슬픔을 미리 나누어 줄 수 있는 아주 작은 시작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