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에 불을 붙이는 연료가 되는 것이 참된 믿음이다.
마야 안젤루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멈춰 있는 엔진 앞에 서 있는 기분이 들어요. 아무리 멋진 자동차라도 연료가 없고 엔진을 돌리려는 의지가 없다면 그저 차가운 쇳덩어리에 불과하니까요. 우리가 꿈꾸는 변화나 목표들도 마찬가지예요. 마음속에 아무리 거대한 계획을 품고 있어도, 실제로 발을 내딛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 꿈은 영원히 머릿속의 환상으로만 남게 된답니다. 결국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의 움직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우리가 움직이려 할 때, 때로는 막막함과 두려움이 찾아오기도 해요. 바로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이라는 연료예요. 여기서 믿음이란 거창한 종교적 의미라기보다, 내가 내딛는 이 작은 발걸음이 결국 목적지에 닿게 해줄 것이라는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말해요. 연료가 없으면 엔진이 꺼지듯, 나 자신과 과정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금방 지쳐서 멈춰버리고 말 거예요. 믿음은 우리가 지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밀어주는 따뜻한 에너지와 같답니다.
제 친구 중에 아주 오랫동안 작은 베이커리를 꿈꾸던 친구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레시피를 공부하고 재료를 준비하는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했죠. 주변에서는 다들 힘들 거라고 말했지만, 그 친구는 자신이 만든 빵이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았어요.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반죽을 치대며 묵묵히 움직였던 그 노력과 믿음이 쌓여, 이제는 동네에서 가장 사랑받는 빵집의 주인이 되었답니다. 그 친구의 움직임 뒤에는 항상 꺾이지 않는 믿음이라는 연료가 타오르고 있었던 거예요.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 엔진은 어떤 상태인가요? 혹시 계획만 세우느라 에너지를 다 쓰고 있지는 않나요, 아니면 연료가 떨어져서 움직일 힘조차 나지 않나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움직임을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그 움직임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스스로를 믿어주는 마음을 한 스푼 더해보세요. 비비덕이 여러분의 그 소중한 첫걸음을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하며 함께 걸어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