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지, 우리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소중한 내 안의 목소리를 놓치기 쉬워요. 하워드 서먼의 이 문장은 우리가 세상의 요구에 답하기 이전에, 무엇이 우리를 진정으로 설레게 하고 생동감 있게 만드는지를 먼저 들여다보라고 다정하게 속삭여줍니다.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 열정을 찾는 일은 단순히 개인적인 즐거움을 넘어, 내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진실된 방법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우리는 종종 타인의 기대나 사회적인 성공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느라 지치곤 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직업,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성취를 쫓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이 텅 빈 것 같은 공허함을 느끼게 되죠. 하지만 진짜 빛나는 삶은 외부의 기준이 아니라, 내 안에서 솟아오르는 작은 흥미와 열망을 따라갈 때 시작됩니다. 내가 무엇을 할 때 눈이 반짝이는지, 어떤 순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하게 되는지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제 친구 중에 아주 성실한 직장인이 한 명 있어요. 그 친구는 늘 남들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늘 피곤에 절어 있었죠. 그러다 우연히 주말마다 작은 꽃을 가꾸는 취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꽃이 피어나는 것을 보며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그 친구의 눈빛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생기 넘쳤어요. 그 작은 꽃 가꾸기가 그 친구를 다시 살아있게 만든 거예요. 거창한 사명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나를 미소 짓게 하는 그 무엇이 바로 시작점이니까요.
오늘 하루,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았으면 좋겠어요. 세상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오직 나를 가슴 뛰게 만드는 일은 무엇인지 말이에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좋아요.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노래 듣기, 혹은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기처럼 나를 깨우는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의 그 반짝이는 생동감이 결국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변화시킬 씨앗이 될 거예요. 비비덕도 여러분의 그 용기 있는 발걸음을 곁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