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두려워하여 멈춰 서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손실을 초래하는 것이다.
세스 고딘의 이 말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해요. 우리는 흔히 틀리는 것이 실패라고 생각하며 완벽한 정답만을 찾으려 애쓰곤 하죠. 하지만 틀린 길을 선택해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는 우리가 무엇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반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아무런 배움도, 변화도 가져다주지 않는 정지 상태와 같아요. 잘못된 선택의 대가는 아픔을 남기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대가는 우리의 가능성을 영원히 잠재워버린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볼까, 혹은 직장에서 새로운 제안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익숙한 자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죠. 틀릴까 봐 무서워서, 혹은 남들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 시도조차 하지 않는 순간들이 우리 삶의 소중한 기회들을 놓치게 만들곤 해요. 틀린 답을 내놓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만, 스스로를 아무런 시도도 하지 못하는 틀 안에 가두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제 친구 중 한 명도 오랫동안 작은 공방을 열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실패하면 어쩌나, 망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몇 년 동안 구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했죠. 그러다 어느 날, 실패하더라도 일단 작은 원데이 클래스부터 시작해보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첫 수업은 예상치 못한 실수로 엉망이 되었지만, 친구는 오히려 그 경험을 통해 손님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결국 멋진 공방을 운영하게 되었답니다. 틀린 길을 걸어본 경험이 오히려 성공을 위한 가장 확실한 지도가 되어준 셈이죠.
여러분도 지금 무언가 망설이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봐 주세요. 틀렸을 때의 상처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후회 중 무엇이 더 무거운가요? 비비덕인 저도 가끔은 새로운 글을 쓰는 게 두렵지만, 멈춰있는 것보다는 서툴더라도 한 글자씩 적어 내려가는 용기를 내려고 노력한답니다. 오늘 아주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결과에 상관없이 일단 한 걸음 내디뎌 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그 용기 있는 시도를 제가 곁에서 따뜻하게 응원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