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횟수가 곧 도전의 횟수이며, 그것이 승리의 비밀이다.
세스 고딘의 이 문장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곤 해요. 실패를 가장 많이 경험한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는 말은, 단순히 성공의 법칙을 말하는 게 아니라 실패 속에 숨겨진 값진 씨앗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우리는 보통 실패를 피해야 할 장애물이나 부끄러운 낙인으로 여기곤 하지만, 사실 실패는 우리가 얼마나 용기 있게 세상에 부딪혔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정직한 훈장과도 같아요. 실패가 쌓였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시도를 했다는 증거니까요.
우리의 일상도 이와 참 닮아 있지 않나요? 처음 요리를 배웠을 때를 떠올려 보세요. 소금 대신 설탕을 듬듬히 넣기도 하고,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은 결과물을 내놓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서툰 순간들이 모여 결국 나만의 맛있는 레시피를 완성하게 되잖아요.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무거운 무게에 쩔쩔매고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그 힘든 순간들이 모여야 비로소 단단한 근육과 건강한 몸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제 친구 중 한 명은 아주 오랫동안 작가라는 꿈을 꾸며 글을 써왔어요. 수십 번의 거절 편지를 받고, 자신의 글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치기도 했죠. 하지만 그 친구는 포기하는 대신 매일 조금씩 더 나은 문장을 쓰기 위해 노력했어요. 실패할 때마다 그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며 다시 펜을 잡았고, 결국 그 수많은 거절의 시간들이 밑거름이 되어 멋진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과정을 껴안았던 용기가 친구를 승리로 이끈 것이죠.
혹시 지금 무언가에 실패해서 마음이 아프거나, 자책하며 고개를 떨구고 있지는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의 실패 횟수가 늘어날수록 당신의 승리도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실패를 실패로 남겨두지 말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데이터로 삼아보세요. 오늘 하루,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게 시도했던 당신의 모든 순간을 제가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어요. 오늘 당신이 겪은 작은 실수 하나를 스스로 용서해주고, 내일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